천연의 단맛이 나는 수박은 여름이면 찾는 대표적인 과일 중에 하나인데요. 때아닌 더위가 찾아오면서 수박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수박의 제철은 원래 7월과 8월입니다. 하지만 찾는 사람들이 늘자 본격적인 출하가 5월로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ˇ 수박 잘 고르는 방법
ˇ 수박의 효능
수박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며 쌍떡잎식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입니다. 과육의 대부분이 90%가량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시원한 과즙을 자랑하는 수박 잘 고르는 법과 수박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 잘 고르는 방법
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법 중에 하나 껍데기를 두들겨 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것은 얼마나 익었는가를 보는 방법으로 수박은 잘 익을수록 단단한 하얀 부분과 붉은 부분과의 경계가 뚜렷해진다고 합니다. 잘 익은 수박일수록 두들겨봤을 때 속이 빈 것처럼 '통통'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잘 익지 않은 수박은 하얀 부분과 붉은 부분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으며 그런 수박은 두들겨봤을 때 '퉁퉁'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노크하듯이 두들겨보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치는 것이 소리 구별이 더 잘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② 수박의 선이 확실하고 껍질의 색이 선명한 것이 좋으며 씨가 검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껍질의 검은색이 꼭지에서부터 수박의 배꼽까지 끊어지지 않고 선명한 수박이 맛이 좋습니다.
③ 완전하게 익은 수박은 꼭지가 말라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연두색의 꼭지를 가진 수박은 아직 완전하게 익지 않은 거라고 하고 비틀어지고 갈색으로 말라있는 것이 완숙한 수박이라고 하네요. 다만, 현실에서는 유통 문제 때문에 조금 덜 익은 수박을 수확해 마트 등지에서 판매하는 수박들은 거의 녹색의 싱싱한 꼭지가 달려있다고 해요.
- 꼭지가 전체적으로 말라비틀어진 것 > 잘 익은 수박
-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하고 신선한 것 > 덜 익은 수박
- 푸르스름하고 신선한데 꼭지의 끝부분이 많이 변색되기까지 한 것 > 사지 말아야 할 수박
④ 수박 표면에 옅은 반점이 있으면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이 반점은 수박이 땅에 닿는 부분에는 햇빛을 받을 수 없어 생기는 거라고 해요. 이런 부분은 당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마트에서 구입하는 수박에서는 이런 반점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해요. 혹시나 이런 반점이 있는 수박을 구입해야 한다면 흰색의 반점이 아닌 노란색에 가까운 것을 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노란색 반점일 경우 수박이 잘 익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 반점이 없는 수박 > 우선적으로 사야 할 수박
- 반점이 노란색에 가까운 수박 > 잘 익은 수박
- 반점이 흰 색인 수박 > 덜 익은 수박
수박의 효능
■ 독소 배출: 각종 노폐물과 독소는 우리 몸에 쌓여서 면역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또한 여러 질환을 가져오는데요. 수박에는 90%가량의 수분을 가지고 있어 이뇨 작용을 하여 이러한 독소와 노폐물들을 우리 몸속으로부터 배출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박에는 아르기닌과 같은 아미노산 성분과 시트룰린 성분이 각종 독성 화합물과 암모니아를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서 독소 배출에 좋다고 합니다.
■ 갈증 해소: 수분이 풍부하여 더운 여름 갈증 해소에 최고라고 하는데요. 당도가 높아서 혹시나 칼로리도 함께 높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달달한 맛에 비해 100g에 31kcal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조금만 먹어도 충분히 포만감이 느껴지며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 성인병 예방: 대부분 수박씨를 그냥 뱉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 수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많아서 체지방의 축적을 막아준다고 해요. 그리고 리놀렌산 성분은 혈액 속의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 줘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박씨에는 단백질 함량 또한 높다고 하니 드시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 같습니다.
■ 피부 미용: 항산화 성분이 수분에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줘서 노화를 막아준다고 해요. 그리고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다량의 비타민이 들어있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환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화 예방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어지럼증을 완화시켜 주고 한여름에 더위로 지치고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종완화에도 도움을 주며 건강화 소화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변비 또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는 뼈와 연골을 보호해 주며 인대의 회복을 도와주어 상처치유에도 도움이 되고 수박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근육 이완을 도와주어 운동 후 올 수 있는 근육경련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수박 잘 고르는 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먹을 때만큼은 더위도 잠시 잊게 해주는 수박 건강하게 잘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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