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

오늘 서울 한낮의 기온이 34도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나 보네요. 여름철이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 기기 사용 없이는 정말 더위를 이겨낼 방법이 없는데요. 냉방 중인 집이나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머물면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ˇ 냉방병의 뜻과 원인

ˇ 냉방병 증상

ˇ 냉방병 예방 방법

 

 

오늘은 무더운 여름철 나타나는 냉방병의 원인이나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의 뜻과 원인 

 

출처: 셔터스톡

 

냉방병이란? 

 

더운 여름철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은 냉방 기기를 사용할 때 걸리는 여름 감기로 볼 수 있으며 냉방 중인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하나의 질병으로 보기보다는 여러 병인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하나의 증후군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냉방병의 원인

 

청결하지 못한 냉방기 위생으로 인한 레지오넬라증: 에어컨의 공기나 냉각수가 세균에 오염되어 이러한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사람들을 감염시키는데요. 이 감염균을 레지오넬라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균은 냉각기 안에 서식하며 같은 냉각기를 사용하고 있는 건물 전체에 퍼지면서 면역 기능이 약하거나 허약자인 경우에 주로 감염된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필터 청소와 냉각기 점검 등의 냉방기의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냉방병은 실내외의 과도한 기온차가 흔한 원인이라고 하며 실내외 온도 차이가 5~8도 이상 되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오래 노출되면 우리 몸의 말초혈관의 급속한 수축을 동반하는 혈액 순환의 이상과 자율 신경계 기능의 변화 등이 일어나게 되어서 냉방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폐 기능 이상자나 관절염이 있는 경우 그리고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이 냉방병에 취약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여름이면 노출 부위가 많아져서 남성보다는 냉방병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밀폐된 공간 속에서 환기 부족으로 인해서 실내에 축적된 유해 물질과 병원균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유해 물질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담배 연기, 사무실 내 복사기, 페인트나 접착제 그리고 사무실 내의 카펫이나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 성분들이 제대로 환기가 되지 않으면 실내에 계속 축적될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냉방병 증상

 

출처: 셔터스톡

 

여름 감기라는 말이 있듯이 호흡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 두통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한다고 합니다. 쉽게 피로해지며 나른하고 두통이 흔하다고 하네요. 어깨나 팔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손발이 붓거나, 발목이나 허리, 무릎과 같은 관절 또한 무겁게 느껴지고 심한 경우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복부 불쾌감과 소화 불량 심한 경우 설사를 하기도 하는 위장 장애가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해서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가 불규칙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면역 기능이 건강한 사람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냉방병의 영향이 더 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냉방병 예방 방법

 

출처: 셔터스톡

 

실내의 온도는 22~26℃ 사이가 적당하다고 하며 처음에는 낮추었다가 서서히 올려주는 것이 좋다고 하고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사람이 적은 쪽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추도록 하고 긴 소매의 옷을 준비해서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한 시간 가동 후에 30분 정도 정지하고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해 주며 늘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적어도 2~4시간 정도마다 5분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자주 외부에 나가서 바깥공기를 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위해서 가벼운 근육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을 해주며 자세를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하고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해서 적당한 땀을 흘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름에 덥다고 너무 찬 음식이 찬 음료 등을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지나친 냉방은 피하도록 하며 적정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 주며 과음이나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자신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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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병은 스스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어 여름철이라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도록 하여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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