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고 따뜻해지는 봄은 좋지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는데요. 봄이 오면 비염 환자나, 호흡기질환 그리고 날리는 꽃가루에 예민한 분들에게 4계절 중 봄은 유독 힘든 시기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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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번 나오기 시작하면 연속적으로 나오는 재채기, 자꾸만 흐르는 콧물 등의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게요.
1.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원인
알레르기 비염이란 우리의 코 안 점막 속에 염증이 생겨서 한 번 나오면 연속적으로 나오는 재채기와 코가 막히고, 가렵기도 하고 쉴 새 없이 흐르는 맑은 콧물이 나오는 증상을 말해요. 콧속 염증은 코 겉쪽인 비갑개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는데요. 비염의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해요. 비염 중 다수는 축농증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서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해요. 전 세계적으로도 약 4억 명가량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서 환경오염물질의 증가, 그리고 도시화로 인해서 알레르기 비염은 점점 일반화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하네요. 알레르기 비염은 불쾌하며 성가시고 심한 경우, 삶의 질도 떨어뜨리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코막힘, 가려움증, 지속적인 재채기, 줄줄 흐르는 콧물 이외에도 눈이 충혈되거나 눈 주위가 가렵기도 하고, 후각이 감퇴하고 두통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결막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는 귀가 꽉 찬 느낌, 목 따가움, 눈 밑 다크서클, 볼과 코의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눈물이 차거나 부은 눈,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 한때는 알레르기 비염이 계절성 비염으로 봄, 여름, 초가을에 발생한다고 여겼지만, 사람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해요. 일 년 내내 지속되는 사람도 있고, 특정한 계절에 유독 심해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봄철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이나 집 먼지 진드기에 노출되면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한다고 해요.
알레르기 비염은 콧속에 생긴 염증이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서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만약에 특정한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고 그 물질에 나타나게 된다면, 우리 신체는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신체 방어 역할을 하는 화학 물질을 방출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히스타민이라고 하는데 히스타민이 풍부한 음식도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된다고 해요. 자극적인 항원으로는 동물 비듬, 곰팡이, 꽃가루, 바퀴벌레의 배설물, 그리고 가장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진드기의 분변 입자가 있어요. 즉 이러한 항원에 노출되게 되면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특정한 동물의 피부 각질이나, 곰팡이, 나무 먼지나 밀가루 먼지가 잠재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2.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양배추 : 양배추에는 플라보놀인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우리 신체 안에 있는 히스타민은 배출하는 비만 세포를 안정화시켜줘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사과와 양파도 있다고 합니다.
- 브로콜리, 파프리카 :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나 파프리카는 천연 항히스타민제이며 이 음식들은 오렌지보다 더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비타민 C를 함유한 음식에는 알레르기 증상의 증가된 위험과는 역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 파인애플 : 파인애플의 줄기에서 발견된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 멜라닌은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브로 멜라닌이 항염증 또는 항알레르기 특성 때문에 알레르기의 민감성을 최소화시키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녹차,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이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3.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을 주는 생활방식
물을 많이 자주 섭취하는 것은 우리에게 늘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요. 알레르기 비염에도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물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점액을 묽게 하는 데 도움을 주며 점액을 쉽게 배출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꽃가루는 지금처럼 봄, 여름, 초가을 무렵에 더 많아지니, 되도록이면 집 창문과 차 창문은 닫아두는 것이 좋다고 해요. 꽃가루 알갱이나 먼지 진드기를 가둘 수 있는 카펫 사용은 안 하는 것이 좋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손을 자주 씻는 습관도 좋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에도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이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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