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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영화, 조커 줄거리 및 후속편 살짝 맛보기

by drawingAnn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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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그림
내가그린조커

 

영화 조커 후속 편으로 다시 아서 플렉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영화 조커. 저 또한  4번 정도 봤던 조커를 다시 한번 더 보았어요. 오랜만에 다시 본 조커는 처음 봤던 느낌을 고스란히 다시 가져오네요. 오늘은 조커의 간단한 줄거리와 2024년 개봉 예정인 조커에 대해서도 살짝 적어봅니다. 

 

 

목차

1. 영화 조커의 서두

2. 다시 돌아오는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주연으로 2019년 10월 2일 영화, 조커는 개봉했었죠. 호아킨 피닉스는 완전한 아서 플렉이 되어 신들린 연기를 펼쳤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커는 엄청난 흥행을 이루었고 많은 상들을 받았지요.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넘었다고 해요.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속 아서 플렉이 되기 위해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면서 체중을 23킬로나 감량했었다고 해요. 보는 내내 호아킨 피닉스가 아서 플렉인 듯 너무나 자연스러운 아서 플렉이 되어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 사람들은 더 그에게 연민과 슬픔, 공감, 배려와 아픔을 느꼈던 건 아닐까요?

 

1. 영화 조커의 서두

영화조커영화조커그의춤
출처:네이버 영화(조커)

 

남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 코미디언이 꿈이라는 아서는 그날도 거리에서 광고판을 들고 광대 옷을 입고서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동네 아이들은 광고판을 뺏어 도망을 가고 아서는 광고판을 돌려달라며 아이들을 쫓아간다. 아이들을 쫓아

골목으로 들어선 아서는 광고판을 찾기는커녕, 흠씬 두들겨 맞는다. 자신의 이야기는 건성으로 들어주는 상담원에게 정신 상담을 받는 아서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꾸 기침이 나고 웃음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데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어한다. 아서는 상담원에게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게 싫어서 이미 먹고 있는 약이 많은데도 더 약을 달라고 말한다. 아서의 하루하루는 늘 지치고 피곤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 없는 사회에서 무너져 내리듯 힘없이 계단을 올라 집으로 돌아간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서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집에서 페니(아서의 엄마)와 머레이 쇼라는 인기 있는 TV 쇼를 함께 보며 그곳에 방청객으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다음 날 출근을 한 아서에게 전 날 광고판을 뺏기고 아이들에게 맞은 소식을 들은 랜들(직장 동료)이 지니고 다니라며 총을 건네준다. 아서는 처음엔 자신은 총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아서는 총을 받는다. 총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아서는 왠지 힘없는 자신에게 힘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며칠 후 아서는 아동병원에서 광대 옷을 입고 아이들에게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일을 하다 품 속에 지니고 있던 총을 그만 바닥에 떨어뜨리고 만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직장 사장은 랜들(아서 직장동료)에게 아서가 총을 사려고 했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아동 병원에서 총을 떨어뜨린 일에도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아서를 해고시킨다. 

 

 

 

 

사회에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 아서는 회사 사장에게 해고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남자 3명이 여자에게 추근거리는 것을 발견하는데 그만 또 웃음이 터져버리고 만다. 웃음소리를 들은 남자들은 아서에게 비아냥거리며 시비를 걸었고 폭력까지 행사하기 시작하는데 아서는 맞고만 있다가 랜들(아서 직장동료)이 준 총으로 세명을 다 죽여버린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없고,  부정적인 생각들만 하고, 자신이 적은 노트에는 '정신질환의 제일 나쁜 점은 사람들 앞에서 아닌 척을 해야 된다' 또는 '자신의 죽음이 자신의 삶보다 더 가치 있기를 바란다'라는 슬픈 말들을 채우고 살았지만,

그래도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 되고 싶어 했고 어떻게든 사회에 적응하며 노력하고 살았던 아서는 남자 세명을 죽인 후로 변해버리기 시작한다. 평생을 존재감 없이 살았던 그는 그 사건 이후로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기 시작하자 세상에 혼자였고 외로웠던 아서는 존재감이 드는 것을 느꼈고, 엄마 페니가 숨겨왔던 자신의 출생의 비밀들까지 알아버리자 충격을 받아 광기로 미쳐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끝으로 치닫는다. 

 

아서는 어쩌면 늘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줄 아버지가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아서를 자신같은 망각장애로 만든 건 페니(아서의 엄마)였다. 아서는 자신에게 슬픈 생각이 들거나 화가 날 때면 그냥 웃음으로 웃어버렸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2. 다시 돌아오는 조커

춤추는남자춤추는여자춤추는남녀
출처:토드 필립스(조커감독님 인스타그램)

 

영화, 조커 후속 편 조커는 조커(폴리 아 되)로 2024년 10월 4일에 개봉한다고 해요. 감독은 역시 토드 필립스이고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 플렉이겠죠. 그리고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 역할로 나온다고 하네요.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커 후속 편에 대한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지요. 촬영장 사진도 공개되고 있어요. 촬영장 사진만 봐도 빨리 보고 싶어 지는 마음입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아서 플렉이 다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전편 조커의 슬프고 암울한 모습보다 밝은 모습이면 좋겠는데, 그럼 영화가 별로 재미 없어질까요? ~ 뮤지컬적 요소도 있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되고 새로울 것 같아요. 나이는 한 살 더 먹기 싫지만, 2024년 개봉이면 한 살 더 먹고 조커를 만나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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