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 중 유통기한 표시가 소비기한 표시로 달라지는데요. 우리는 한 번씩 유통기한이 하루밖에 안 지났어도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한 적이 있을 텐데요. 이럴 때 유통기한보다 더 정확하게 표시되는 소비기한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목차
1. 소비기한 표시제
소비기한 표시제란 식품이 제조되고 유통과정을 거쳐서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 소비자가 식품을 보관해두고 시일이 조금 지나 먹어도 건강상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즉, 소비가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최종시한을 표시하는 제도를 말해요. 바뀐 소비기한은 식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 또는 유통이 허용되는 기간을 뜻하는 유통기한보다는 더 길어진다고 하네요. 기존의 유통기한 표시제에서 소비기한 표시제로 2023년 1일 1일부터 적용되었다고 해요.
올바른 소비기한을 이용하려면, 구매 전에 소비기한을 반드시 확인 후 적절한 양을 구매, 기한 내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식품별 보관 방법을 준수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들은 폐기하세요.
2.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
- 유통기한 : 유통/제조사가 식품을 제조하고 포장한 다음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해요. 이러한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과 맛이 빠르게 변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실험해서 산출해 설정한 기간이에요. 유통기한은 기업의 입장에서 일정한 양을 기준으로 해서 결정한 값을 말했어요. 해당 식품의 품질이 변질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되는 총기간의 60% ~ 70% 를 표기해서 제품이 변질된 채로 판매되는 것을 막고자 했던 제도를 말해요.
- 소비기한 : 알맞은 보관법을 지켰다면,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했을 때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없는 기한을 말하며, 유통기한이 기업의 입장에서 측정된 값이었다면. 소비기한은 소비가가 먹어도 문제가 없는 기한을 나타내는 것이니 소비자의 입장에서 측정되는 값을 말해요. 또는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기된 보관방법을 지켰을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해요.
3. 소비기한을 참고할 경우
식품 유형 | 유통기한 | 소비기한 | 증가율 |
과자 | 45일 | 81일 | 80% |
빵류 | 20일 | 31일 | 53% |
어묵 | 29일 | 42일 | 44% |
소시지 | 39일 | 56일 | 43% |
두부 | 17일 | 23일 | 36% |
유산균 음료 | 18일 | 26일 | 44% |
일반적인 가정에서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제품들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소비기한 참고 값이 공개된 식품들이에요.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이 훨씬 더 늘어난 것이 보이시나요? 이러한 소비기한을 잘 확인하시고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들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해요.
※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가정에서는 구입한 제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이 위에 표처럼 늘어나기 때문에 먹어야 되는지 고민하다 유통기한 표시대로 불필요하게 버려져서 발생했던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유통기한 표시제보다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나아가 지구환경도 지킬 수 있다고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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