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다른 나라들은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온도가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기사들을 자주 보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 역시도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올 거라고 하는데요. 덥고 습하면 에어컨과 제습기 가동률도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ˇ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원 끄기 및 동시에 사용하지 않기
ˇ 전기세 줄이는 에어컨 사용 방법
ˇ 냉장고 전기세 줄이는 방법
전기 제품의 소비가 많을수록 전기 요금 또한 걱정이 안 될 수가 없고 더운 여름은 더더욱 더 그렇습니다. 오늘은 엘니뇨 현상으로 이상 기온을 보인다는 올여름 전기 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원 끄기 및 동시에 사용하지 않기
프린터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제품은 전력량이 큽니다. 이와 같이 전력량이 큰 기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열은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5도 이상이라고 하네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켜두게 되면 그곳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실내 온도가 높아지고 전력 또한 낭비됩니다. 그리고 여름철 냉방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오후 시간대는 전자레인지, 진공청소기, 전기밥솥이나 다리미처럼 순간 전력 사용량이 높은 가전제품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에어컨을 가동 중일 때 위에서 말한 가전제품들을 같이 사용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에어컨 2대를 동시에 가동하는 것과 같은 양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절전모드로 설정해 놓는 것이 좋은데요. 컴퓨터와 모니터에 절전모드를 설정하게 되면 약 20% 이상의 전기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를 뽑아두는 것만으로도 약 11%의 전력이 낭비되지 않고 전기 요금은 가구당 일 년에 평균 3만 원 정도 줄어들고 컴퓨터와 부속 기기의 플러그를 꽂아둔다면 15W 전구식 형광등 1개를 켜둔 것과 같은 양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하니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코드는 뽑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세 줄이는 에어컨 사용 방법
에어컨 전원을 자주 켰다 껐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은 전원을 켤 때마다 소비전력을 최대치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시원해졌다고 끄지 말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짧은 외출을 하는 경우에도 에어컨을 끄기보다 켜두고 잠시 나갔다 오는 것이 좋으며 인버터형 에어컨은 작동 후 초반 20분에서 30분 동안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 마주 보게 선풍기를 돌려주는 것이 실내 전체를 순환시켜 주는 효과를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스탠드형 에어컨 바람은 위쪽으로 하고 사용하는 것이 전체 실내 온도를 더 빠르게 낮춘다고 합니다. 차가운 공기는 밑쪽으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네요.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전기를 최대 20%까지 아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에어컨의 냉방온도는 26도에서 28도로 맞추고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는 보름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면 최대 30% 정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에어컨 필터가 깨끗하면 냉방효과는 60% 정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필터를 청소해 주기에 앞서 반드시 전원코드를 뽑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에어컨의 실외기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실외기 주변 또한 잘 정리하는 것이 열기 배출이 잘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차광막을 설치해 주는 것이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사용할 때 원하는 공간만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방문은 닫아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공기 순환은 더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집안의 방문은 열어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에어컨에는 정속형과 인버터형이 있는데요. 에어컨 본체 옆 설명서에 정격 냉방능력 숫자가 한 개만 적혀있으면 정속형이고 두 개 이상 따로 적어놓았다면 인버터형이라고 합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처음부터 희망한 온도로 설정하기보다 낮은 온도와 높은 바람 세기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시원한 실내 온도를 만들 때까지 전기를 최대 사용한 후에 희망온도에 이르게 되면 절전모드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냉장고 전기세 줄이는 방법
냉장고 문은 자주 여닫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주 냉장고 문을 열게 되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실내등이 켜지면서 전력이 낭비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냉장고에 음식물을 너무 많이 채워져 있거나 뜨거운 음식을 보관하게 되면 냉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냉장고는 뒤쪽 벽에서 10cm 이상 떨어져 있어야 냉장고가 과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고온 현상으로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되고 전기세 또한 걱정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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