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가 다음 주인 3월 셋째 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애플 페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목차
1. 애플 페이 그리고 출시일
2014년 첫 출시해서 세계 75개국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 페이는 애플 워치, 애플 아이폰을 기반으로 해서 실물 카드나 별도의 인증 없이도 결제가 가능해지는 비접촉식 간편 결제 서비스를 말해요. 다시 말해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애플 워치나 아이폰 등 애플 모바일 기기를 단말기 앞에 두면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말해요. 즉 삼성 갤럭시폰에서 쓰고 있는 삼성 페이의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삼성페이는 카드의 마그네틱 띠에 정보를 인식해서 결제하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이에요. 하지만 애플 페이는 삼성페이처럼 MST 방식을 지원하지 않아서 비접촉 결제를 위해서 NFC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NFC 기능을 가지고 있는 단말기가 필요해요.
애플 페이의 국내에서 첫 파트너사인 현대카드가 3월 20일 ~ 27일로 잠정 확정한 상태인데요.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에서 발급된 카드를 지갑 앱에 등록한 후에 국내에서 애플 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ios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해요.
2. 애플 페이 사용 장소
비접촉식 결제 기호가 있는 곳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즉, 비접촉식 결제(NFC)가 되는지 알아보려면 매장 내 결제 단말기에 비접촉식 결제 기호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모든 NFC 단말기가 애플 페이 결제를 지원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NFC 단말기의 보급률은 10% 정도라고 하니, 애플 페이 출시 전까지 최대한 많은 가맹점에 NFC 결제 단말기 보급과 업데이트를 애플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지원할 계획이라고 해요.
애플 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전국 편의점, 코스트코, 롯데마트, 주요 백화점 그리고 메가커피, 빽 다방,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 폴 바셋 커피 프랜차이즈 점과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KFC, 맥도날드, 교보문고 등의 대형 가맹점에서는 애플 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세계 계열 대형마트나 카페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고 스타벅스, 이마트도 사용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마트 주로 사용하는데 애플 페이 이용 못하게 되나 봐요.
아쉽게도 교통카드 도입은 올해 하반기부터라고 예상되고 있어요.
3. 애플 페이 현대카드만 당분간 사용
애플과 협업해 현대카드만 당분간 애플 페이가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현대카드가 최초 계약자로 사실상 애플 페이 사용 서비스의 우선권을 가졌다고 해요. 현대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애플 페이에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 페이가 출시되고 나면 다른 카드사들도 나중에는 사용 가능하게 되겠지만 카드사들이 애플과 새로 협상을 맺고 계약을 해야 하는 기간을 생각한다면 당분간은 현대카드만 이용 가능 할 것 같아요.
조만간 아이폰 이용자들도 삼성 갤럭시의 삼성페이처럼 편리하게 애플 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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