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여성을 살해하고 잔인하게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은 오늘 신상 공개가 되었는데요. 범행을 한 이유가 살인해 보고 싶었다는 말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으며 그것을 실행으로 옮겨 처음 본 20대 여성을 죽였습니다.
ˇ 부산 금정구 살인 사건
ˇ 부산 금정구 살인 사건, 23살 정 씨
오늘 부산경찰성에서는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범죄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되고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되어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내일 오전 정 씨는 검찰에 송치가 된다고 합니다.
부산 금정구 살인 사건
5월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금정구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사건이 일어나기 이틀 전 한 과외 중개 앱을 통해 자신은 중3 딸을 두고 있는 학부모로 속이고 영어 과외 선생님을 찾는다고 범행 대상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 후 피해자 20대 여성에게 자신의 아이가 방문할 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중고 마켓에서 교복을 구입하고는 그것을 입고 흉기를 챙겨서 혼자 사는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갔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집으로 간 정 씨는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서 시신을 훼손하고 피해자의 지갑이나 신분증 등을 없애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피해자의 집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평소에 정 씨도 산책하는 곳으로 산책로와 가까워서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 씨는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서 택시를 탔는데 새벽에 혈흔이 묻어 있는 여행용 가방을 수상하게 생각한 택시 기사의 신고로 인해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고 합니다.
부산 금정구 살인사건, 23살 정 씨
우발적으로 감정이 폭발해서 범행을 했다고 했던 정 씨는 거듭되는 경찰의 추궁과 가족들의 설득으로 인해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고 자백했으며 정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석 달 전부터 살인 등을 검색한 기록 등이 확인되었다고 하며 범죄와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즐겨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에도 범죄수사 관련 방송 프로그램도 많이 봤었다고 하네요.
범행이 일어나기 3개월 전부터 정 씨가 검색한 단어는 시신 없는 살인, 살인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정 씨는 정신질환 치료 등을 받은 병력은 없으며 사이코패스 검사 실시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범행을 저지른 후 자신의 집 근처에서 흉기나 큰 비닐봉지 그리고 구강 청결제 등을 구입하고 다시 피해자의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정 씨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지 않고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고 대학은 진학하지 않고 무직으로 3년 가까이 지내왔다고 합니다. 신상이 공개되자 너무 평범한 얼굴이라서 사람들은 더 소름이 끼치고 놀라울 따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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