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이 오는 시기입니다. 더워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 모기도 떠오르는데요. 모기는 정말 지긋지긋하고 자려고 하면 귀에서 앵앵거리는 바람에 잠도 설치고 불을 끄면 나타나고 불을 켜면 보이지 않는 여간 미운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ˇ 모기 퇴치하는 방법
ˇ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
올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비는 많이 내린다고 하는데요. 모기의 활동성도 더 활발해질 것 것 같네요. 모기는 보통 수면 방해나 가려움 등을 가져오는 귀찮고 짜증 나는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여겨지지만 풍토병이 있는 지역에서는 위험한 곤충인데요. 중남미 지역이나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은 모기로 인해서 매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말라리아, 황열병, 일본뇌염, 뎅기열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을 옮기고 소중한 반려동물인 고양이나 강아지에게는 무서운 심장 사상충을 옮기기도 하니 오늘은 모기 퇴치하는 방법 그리고 사람도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모기 퇴치하는 방법
- 고인 물 제거하기: 모기는 흐르는 물에는 전혀 알을 낳지 않고 고인 물에 반드시 알을 낳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집이나 생활공간 주변에 오래된 가정용품, 폐타이어, 병이나 양동이에 물이 고여있는지 확인하고 비가 왔다면 며칠이 지나도 마르지 않고 있는 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엎어버리거나 고여있는 곳은 구덩이를 메우거나 물에 살충제를 뿌리도록 합니다. 그리고 모기가 있을 만한 곳에는 뜨거운 물을 뿌려 유충들을 죽일 수도 있다
- 물구멍 방충망, 방충망, 하수구 구멍 막기: 접착식 방충망을 구입하고 구멍 난 방충망이나 물구멍 같은 곳을 보수하고 싱크대와 세면대 세탁기 물 빠지는 곳은 평상시에 마개로 막아두도록 합니다. 또한 베란다나 화장실 등의 배수 덮개 부분을 양파망을 사용해 덮어두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의 경우에는 평상시에 닫혀있는 트랩을 구비해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집에 모기가 많다면 앞에서 말한 방법을 해준다면 80%~90% 모기를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 에어컨 : 모기는 변온동물이라 에어컨을 이용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만 효과가 크고, 전기
요금이 많이 나간다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
- 마늘, 바질 또는 라벤더(라벤더 오일) 이용하기: 마늘을 가열한 용액을 분무기에 넣고 뿌리거나, 허브의 일종인 바질을 이용하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고 하니, 테이블 위나 창문, 현관, 베란다, 문 근처에 배치하면 모기가 바질 향을 싫어해서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벤더(라벤더 오일)는 모기를 쫓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향수되도록 뿌리지 않기: 모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향수를 되도록이면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모기는 땀이 나면 더 물려고 달려드는데 향수를 뿌리게 되면 사람의 땀과 섞이게 되고 그러면 모기는 더 끌려서 달려든다고 합니다.
- 비눗물 이용하기: 야외에서도 좋고 집안에서도 비눗물을 담아 작은 접시에 두면 모기는 기본적으로 고인 물에 끌리는 습성으로 비눗물 접시에 모이게 되고 비눗물과 접촉하게 되면 익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
- 대사량이 높은 사람 정확하게 말하면 몸에 열이 많은 사람 또는 이산화 탄소를 남들보다 많이 배출하는 사람: 모기가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가 이산화 탄소라고 하는데요. 대사량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이산화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한다고 해요. 또한 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열이 많은 체질이고 모기가 따뜻한 곳을 좋아하니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
- 검은 옷을 입은 사람: 모기는 다른 곤충들과는 달리 밝은 곳을 피한다고 하고 어둡고 검은색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주로 불을 끄면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와 같은데요. 사람의 피부도 검은 편인 사람들이 더 잘 물린다고 하네요. 모기가 좋아하는 색은 검정, 빨강, 파랑을 좋아하고 반대로 초록이나 흰색 노랑은 싫어하니 밝은 옷 계열의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땀이 많이 나는 사람: 모기는 땀에서 나는 젖산 냄새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땀이 많은 사람이 모기에게 더 잘 물린다고 합니다. 모기는 애초에 눈이 안 좋은데요. 그래서 체취에 민감하며 체취가 강하면 그만큼 더 잘 물린다고 하네요. 평소에 잘 씻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여름철 모기가 나타나는 계절에는 운동이나 땀을 흘린 경우 바로 씻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모기에게 잘 물리는 사람과 퇴치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올여름도 모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모기에게 덜 물리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기에 물리면 긁지 말고 바로 비누로 씻는 것이 감염도 잡을 수 있고 가려움도 조금 나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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