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시 알아야 할 안전 상식 및 여름 더위 질병과 대처요령

5월도 중순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벌써부터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은 때 이른 봄철 폭염으로 40도가 넘는 심상치 않은 기온으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원래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4월 5월이면 더위가 오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심하게 덥다고 합니다. 

 

 

ˇ 폭염이 발생할 시 안전상식

ˇ 여름 더위 질병과 대처요령

 

라니냐가 끝나면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는데 전문가들은 올여름 엘니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러한 폭염 같은 이상 기후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평년에 비해서 더 더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폭염이 발생할 여름을 대비해 폭염 발생 시 안전상식과 폭염 시 올 수 있는 질병과 대처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염이 발생할 시 안전 상식

 

출처:pixabay

 

폭염은 온열질환인 열경련이나 열사병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되고 여름철 전력 급증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가축이나 수산물 폐사와 같은 재산 피해를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폭염 발생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꼭 필요한 외출의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고 수시로 물을 많이 마시고, 주류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이 안 되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는 것이 좋고 맞바람이 불게 환기를 하고 창문이 닫혀있는 차량 안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혼자 남겨두지 않아야 합니다. 신체 허약자나 환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혼자 남겨두고 장시간에 걸친 외출을 할 경우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고 길을 가다 메스꺼움이나 두통, 현기증,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그늘이 있는 시원한 곳으로 가 휴식을 취하면서 물이나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서는 장시간에 한 번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 자주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스포츠 경기나 야외 행사 등의 외부 행사는 폭염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 일을 한다면 햇볕이 들어오지 않게 하고, 환기가 되도록 출입문이나 창문을 열어두고 선풍기를 켜도록 합니다. 실외 작업장이나 건설 현장에서는 그늘, 물, 휴식 등의 폭염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해야 하고, 특히 여름철 제일 더운 시간인 오후 2시에서 5시에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사에서는 축사 창문을 다 열고 지속적인 환기를 해주어야 하고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축사 천창, 비닐하우스 등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해서 복사열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양식 어류 같은 경우는 얼음을 넣어 수온 상승을 막고 꾸준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므로 외부에 긴 시간 있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더위 질병과 대처요령

 

출처:pixabay

 

열사병: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의 자극을 견디지 못하게 되어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한 두통이나 빈맥, 오한, 저혈압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이나 다발성 장기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사율이 높아서 온열질환 중에 가장 위험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119에 즉시 신고하여야 하며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을 시원한 물로 적시고 선풍기나 부채 등으로 몸을 식히며 얼음주머니나 적은 수건 등으로 겨드랑이, 목, 서혜부에 닦아주며 체온을 낮추어야 합니다. 

 

열탈진: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수분이나 염분이 적절하게 공급되지 않는 경우 발생하며 근육경련이나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느끼며 구토, 혼미, 오심 그리고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경우 에어컨이 있거나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며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증상이 1시간 이상 계속되거나 회복이 안 되는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액을 주며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합니다. 

 

 

열경련: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체내 염분이 부족하게 되어 근육경련(팔, 다리, 복부, 손가락)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특히 고온인 환경에서 강한 운동이나 노동을 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물을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는 것이 좋고 경련이 일어난 부분을 마사지해 줍니다. 만약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되거나 기저질환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평상시에 저염분 식이요법을 하는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열실신: 체온이 높아지면서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이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줄어들게 되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을 말하며 실신이나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데 주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날 때나 오래 서 있을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평평한 곳에 눕히며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올려줍니다. 그리고 의사소통이 되는 경우,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더위로 인해 올 수 있는 질병으로 열부종과 열발진, 땀띠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국민 재난 안전포털을 참고로 하여 적었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엘니뇨란 무엇인지와 올여름 우리나라 기후 전망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