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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2005년 개봉영화, 친절한 금자씨 줄거리 및 명대사

by drawingAnn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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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봉했었던 영화 「친절한 금자 씨」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영애 배우님이 여자 주인공인 금자 씨로 나왔는데요.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180도 다른 사람같은 완벽한 금자 씨로 변신해서 강렬했던 새로운 모습이 아직까지도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목차

1. 영화, 친절한 금자 씨 정보

2. 친절한 금자 씨 줄거리

3. 친절한 금자 씨, 기억에 남는 명대사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참 오래된 영화네요. 예전에 봤을 때 그냥 잔인하다는 생각만 들었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없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이영애 님의 놀라운 변신과 최민식 님의 연기는 지금도 그때도 변함없이 훌륭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한참을 영화에 빠져서 보니 지금 유명하신 배우님들도 살짝살짝 많이 출연하셨더라고요. 영화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1. 영화, 친절한 금자 씨 정보

친절한금자씨포스터
출처:다음영화

장르 : 누아르, 스릴러, 드라마, 복수

감독 : 박찬욱 감독님(헤어질 결심, 비밀은 없다, 아가씨, 무뢰한, 설국열차, 미스 홍당무, 박쥐, 소년-천국에 가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등 너무 유명한 영화들이 많지만 필자가 본 영화들만 적어보았습니다)

출연 배우 : 이영애 님, 최민식 님, 라미란 님, 이승신 님, 고창석 님, 오달수 님 외 

제작사 : 모호 필름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 2005년 7월 29일

상영 시간 : 112분

 

■ 주인공 소개 

이금자 역(이영애 님) : 어린이 납치 사건에 공모자로 휘말리게 되다 결국 자신이 범인으로 누명을 쓴 채 감옥에서 13년을 복역 후 사회에 나와 감옥에서 철철 하게 준비했던 복수를 하는 여자이다

백한상 역(최민식 님) : 직업은 영어 교사이지만, 아이들을 유괴해서 죽이는 납치 유괴범이다 사람들은 그를 백 선생이라고 부르고, 금자 씨에게 협박과 누명을 씌우고 결국은 잔인하게 복수를 당하게 되는 역할이다.

 

 

2. 친절한 금자 씨 줄거리

친절한금자씨최민식영화친절한금자씨
출처:다음영화

 

살아있는 천사, 감옥 안에서는 친절한 금자 씨로 불리던 여자, 감옥 안에서 철저하게 자신을 속이며 온갖 희생과 봉사로 함께 있는 재소자들의 환심을 사고, 다른 재소자들을 괴롭혔던 마녀라는 재소자를 죽여버린 후 같이 있는 재소자들의 마음을 얻어 감옥 안에서 철저하게 복수를 준비한다. 그리고 13년 만에 저 여깄어요~라는 말을 외치며 그녀는 감옥생활을 마감하고 사회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금자 씨는 예전의 모습이 아닌 차갑고 냉정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다. 오로지 복수를 위해서 사는 사람처럼.

 

그녀는 고등학생 때 임신을 하게 되고 갈 때가 없자 자신이 알던 백 선생(최민식 님)을 찾아간다. 그렇게 백 선생과 같이 지내다 백 선생이 아이를 납치하는 사건에 금자 씨도 휘말리게 되어 공모자가 되어버린다. 금자 씨는 백 선생이 납치한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갔다가 사람들의 눈에 띄고, 그녀의 몽타주가 뿌려지게 되자 백 선생은 겁을 먹고 금자 씨에게 그녀의 갓난 딸을 인질로 잡고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하자 결국 금자 씨는 아이를 납치하고 살해한 것도 자신이라고 거짓 자수를 하고 감옥을 가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금자 씨는 자신의 갓난 딸과 이별을 하게 되었다. 

 

 

 

 

출소를 하게 된 금자 씨는 빵집에서 일을 하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복수를 시작하고, 감옥에서 알게 되었던 재소자들을 철저하게 이용한다. 그 와중에 해외에 입양되었던 자신을 딸을 어렵게 찾아내어 얼굴을 보러 간다. 금자 씨의 딸 제니는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가겠다고 양부모와 금자 씨 앞에서 칼을 들고 협박을 해서 금자 씨는 딸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다. 

 

복수의 모든 준비를 마친 금자 씨는 백 선생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했던 가족들을 찾아내어, 백 선생이 아이들을 죽이기 전에 촬영했던 영상을 보여준다. 부모들은 모두 경악을 했고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자식을 잃은 슬픔과 분노로 백 선생을 죽이는 일에 서슴이 없었다. 그렇게 자식을 잃은 부모들과 금자 씨는 복수를 한다. 그 후 금자 씨는 자신이 일하는 빵 가게로 와서 자신이 직접 만든 초콜릿 케이크를 대접하며 우울한 파티 아닌 파티를 한다. 그 후 빵 가게를 나온 금자 씨는 하얀 케이크를 들고 집으로 달려가고, 집 앞 골목에서 맨발로 나온 딸을 만난다.

 

 

3. 친절한 금자 씨, 기억에 남는 명대사

친절한금자씨영화장면
출처:다음영화

 

하얀 눈이 내리는 골목에서 맨발로 나온 딸과 마주한 장면에서 나왔던 내레이션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이금자는 어려서 큰 실수를 했고 자기 목적을 위해 남에 마음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그토록 원하던 영혼의 구원을 끝내 얻지 못했다.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금자 씨를 좋아했다. 안녕, 금자 씨
하얗게 살자고, 두부처럼.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말
너나 잘하세요..

마지막 장면에서 금자 씨는 왜 하얀 케이크에 얼굴을 묻을까요.. 구원을 받지 못한 자신이 딸 앞에서 죄스러워였을까요?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 친절한 금자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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