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정유정 방송 예고(1356회)

6월 17일 토요일 오늘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과외 앱으로 알게 된 일면식도 없던 20대 또래 여성을 처참하게 살해 후 시신까지 훼손하고 유기하면서 택시 기사의 112 신고로 잡히게 된 스물셋 정유정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ˇ 스물셋 정유정

ˇ CCTV 속 수상한 행적

ˇ 고등학교 졸업 후 범행 직전까지 정유정의 시간

 

 

너무나 어린 정유정의 나이와 평범한 모습에 사람들은 더욱더 놀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물셋 정유정 

 

부산에서 새벽에 어떤 한 여성이 무거워 보이는 여행용 가방을 들고 택시에 타서 낙동강변 공원으로 가자고 했다고 하며 잠시 후에 한결 가벼워진 가방을 다시 끌고 나오는 모습이 수상했다는 한 택시 기사의 신고가 지난 5월 27일 새벽 1시 반경에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긴급체포된 여성은 스물세 살밖에 되지 않았던 정유정이었습니다. 정유정의 동창들은 뉴스를 본 후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하는데요. 학교 다닐 때 정유정은 얘기를 해도 대답은 하지 않았고 아무 표정도 없었고 사회성은 없어 보였지만 그렇다고 나쁜 친구는 아니었다고 하며, 학교에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으며 결석도 하지 않았던 친구였다고 하며 이웃들 역시 말수가 적으며 앳된 아이가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5년 동안 무직이었으며 범행 직전까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CCTV 속 수상한 행적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보기 영상캡쳐

 

과외 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정유정은 체포 직후 과외를 받고 싶어 피해자를 찾아갔고 말다툼이 생기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단독 입수한 부검 감정 내용에 의하면 20대 여성 피해자의 사인은 다발성 자절창이라고 하며 정유정은 자신이 준비해 갔던 흉기로 피해자를 셀 수 없이 찔렀다고 합니다. 

 

또한 CCTV 영상 속 정유정은 중학생으로 보이기 위해 사건 당일 미리 구매했던 중고 교복을 입고 있으며 머리도 단발로 자르고 학생처럼 보이기 위해서 위장한 것이 확인된다고 합니다. 더 소름 끼치는 것은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던 두 여성을 제보를 제작진은 받았다고 하는데요. 피해자에게 다가갔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학부모라고 속이며 접근해 왔다고 하며 혼자 사는지 그리고 교사의 집에서 과외받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물어왔다고 합니다.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보기 영상캡쳐

 

제작진들은 정유정의 모든 동선이 담긴 미공개 CCTV 속 행적은 납득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또래 여성 피해자를 살해 후 유기하기까지 6시간 동안을 택시로 20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 자신의 집을 세 차례나 오갔으며 여러 곳의 CCTV 속 정유정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범행 직전까지 정유정의 시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보기 영상캡쳐

 

체포 후 정유정은 자신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갑자기 범죄 수사물을 보고 살인 충동이 일어나 살해했다고 자백을 하다가 지금은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유정이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기 시작했으며 자폐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는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서부터 이런 범죄를 저지르기까지 5년의 시간 동안 정유정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정유정의 고등학교 졸업 후 범행 직전까지의 5년이라는 시간을 파악할 결정적인 제보를 입수했다고 합니다. 정유정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한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 지원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에 정유정의 면접을 보았던 회사 관계자는 정유정의 기이한 행동과 거짓말을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 여성을 무참하게 살해한 정유정의 정체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추적한다고 합니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 보기 영상과 미리 보기 예고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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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은 체포 직후에 배가 아프다며 응급실을 갔다고 하는데 검사 결과 꾀병으로 판단되었다고 하고 이 때문에 조사가 지연되었는데도 다른 사람이 해쳤다는 둥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해쳤다는 식의 거짓말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다른 살인사건의 피의자들의 경우를 보면 유치장에 있을 때 불안한 모습이나 행동을 보이지만 현재 정유정은 평범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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